휴대전화를 모뎀처럼 사용하는 기능, ‘테더링(Tethering)’

이럴 때 휴대전화를 PC와 연결하여 모뎀처럼 사용할 수 있다. 휴대전화는 전국 어디서나 통신이 가능하며, 내부적으로 PC용 모뎀과 같이 신호 변환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휴대전화(특히 스마트폰)를 모뎀으로 이용해 PC와 같은 외부기기가 인터넷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능을 ‘테더링(Tethering)’이라고 한다. 



스마트폰에서 보다 편하게 이용이 가능

USB를 통한 유선 테더링 
가장 기초적인 테더링 형태는 케이블로 휴대전화와 PC를 연결하여 구현하는 유선 방식
무선 방식의 테더링에 비해 상대적으로 통신 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 
 


와이파이를 통한 무선 테더링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를 통한 무선 테더링 기능을 사용하면 케이블이 필요 없어 편리하며, 특히 와이파이 테더링의 경우는 동시에 여러 대의 기기로 인터넷 공유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널리 쓰이고 있다.


편리하지만 속도 느린 편이고 사용 요금에 유의해야  

테더링 기능을 활용하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여러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될 수 있게 해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2G, 3G 등의 휴대전화 통신망에 의존하다 보니 아무래도 초고속 인터넷에 비하면 통신 속도가 확연히 느리다. 특히 블루투스나 와이파이 등을 이용한 무선 테더링의 경우에는 케이블로 직접 연결된 USB 테더링에 비해 절반 정도의 속도밖에 기대할 수 없다.

 

또한 사용 패킷(packet: 데이터의 전송 단위)량에 비례해 사용 요금이 책정될 경우, 과도하게 이용하면 ‘요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테더링 이용 시에는 현재 사용중인 휴대전화가 데이터 정액제나 할인 프로그램에 가입되어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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