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 스왑(Token Swap)

토큰 이주(Token Migration)

토큰-코인 교환(Token Coin Swap)

 

token swap

토큰 스왑이란?

토큰 스왑(Token Swap)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가상암호화폐시스템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서로 다른 토큰이 교환되는 것을 말한다. 동일한 블록체인 내에서 운영되는 두 개의 토큰이 교환되는 것도 토큰 스왑이라고 말할 수 있긴하지만, 일반적으로, 서로 다른 블록체인 네크워크로 운영되는 가상화폐시스템 간에 토큰을 교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기존 가상화폐시스템에 존재하는 토큰에 대해서, 새롭게 만들어진 다른 가상화폐시스템에 존재하는 토큰으로 교환해줄 때 토큰 스왑이라는 용어가 사용된다.

토큰 스왑은 토큰이 다른 블록체인으로 이동된다고 해서 토큰 이주(Token Migration)로 불리우기도 한다. 또한, 토큰-코인 교환(Token-Coin Swap)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는데, 이 이유는 하나의 토큰이 기존의 다른 블록체인 위에 있을 경우 토큰(Token)이라고 부르고, 독립된 자신의 블록체인 위에 있을 경우 코인(Coin)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토큰과 코인을 교환한다고 말하기도 하는 것이다.

 

토큰 스왑 사례 하나 소개

예를들어, 퀀텀이라는 코인(Coin)은 원래 자신만의 독립된 블록체인을 가지고 있지 않았고, 이더리움이라는 코인이 존재하고 있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운영되는 토큰(Token) 중 하나였다. 그리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아닌 퀀텀 블록체인이라는 독립되었다.

이때, 기존 이더리움 블록체인 위에서 운영되고 있던 퀀텀 토큰은 새로운 퀀텀 블록체인이 만들어지면 그 이후로 가치가 없어지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그래서, 기존 이더리움 블록체인 위의 퀀텀 토큰을 보유하고 있던 사용자들에게 새롭게 만들어진 퀀텀 블록체인 위의 퀀텀 코인으로 교환해줄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때 토큰 스왑(Token Swap)이라는 기술이 사용되는 것이다.

 

토큰 스왑이 중요한 이유?

비트코인(Bitcoin)이라는 가상암호화폐가 가장 처음 등장한 이후, 다른 가상암호화폐들이 계속해서 만들어졌고 현재까지 거래가능한 가상암호화폐는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정말 다양한 종류의 코인들이 각기 다른 목적과 다른 주체들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다른 코인들에 비해 대체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코인으로는 비트코인(Bitcoin), 이더리움(Ethereum), 이오스(EOS), 리플(Ripple) 등이 있으며, 최근(2019.3.30 기준)에 만들어져서 아직 사람들에게 신뢰받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한 코인으로는 JPM 코인(JPM Coin), 오브스(ORBS), 니오(NEEO) 등이 있다.

이렇게 계속해서 만들어지는 거의 대부분의 코인들이 처음부터 자신의 독립된 블록체인을 만들어서 가상화폐시스템이 탄생하는 것이 아닌, 기존의 다른 블록체인 시스템에서 운영되어지다가 독립되어 자신만의 블록체인을 만들어서 나오게 된다.

이때, 사용자들의 기존 토큰을 새로운 코인으로 전환시켜주는 토큰 스왑이 이뤄지면 수백만 달러에서 수십억 달러의 가치가 짧은 시간내에 이동이 되어야 한다. 토큰 그래서 토큰 스왑이라는 기술은 블록체인을 이루는 중요한 기술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토큰 스왑은 누가 하나?

  1. 기존 토큰이 거래소의 지갑에 있는 경우, 거래소가 한다.
  2. 기존 토큰이 사용자의 지갑에 있는 경우, 거래소와 사용자가 한다.

새로운 가상암호화폐 시스템이 만들어지면, 토큰 스왑을 하는 주체는 거래소이거나 사용자가 참여하게 되는 경우일 수도 있다. 기존의 가상암호화폐 토큰이 보관되어 있는 위치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지갑(wallet)이 거래소에 있다는 것은 지갑 속의 토큰(token)을 이동시킬 수 있는 키(key)를 거래소가 가지고 있다는 것이므로, 사용자는 토큰 스왑에 관여하지 않고 거래소가 직접 참여해야 하는 것이다. 반면에, 지갑이 자신이 가지고 있다는 것은 키를 자신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므로 거래소 뿐만 아니라 자신이 직접 토큰 스왑에 참여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토큰 스왑의 주체가 다를 수 있다 보니, 토큰 스왑이 이뤄질 때는 보통 해당 가상화폐시스템의 안내가 사용자들에게 주어지며, 사용자는 이를 따르게 된다.

가상암호화폐 거래소(cryptocurrency exchange, digital currency exchange)는 두 가상암호화폐 시스템 간에 토큰을 교환하기 때문에, 토큰 스왑에 항상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