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XA 분석

(Blockchain Exchange Alliance)

 


요약

Blockchain Exchange Alliance는 두 개의 블록체인 거래 시스템을 제안하고 있다. 하나는 분산화된 중앙화형 거래소를 위한 DCEX, 다른 하나는 분산화된 탈중앙화형 거래소를 위한 DDEX이다. 두 사람이 거래를 할 때, DCEX를 사용하는 경우 해당 거래소 시스템의 계좌를 통해 거래되는 것이고, DDEX를 사용하는 경우 해당 거래소들는 두 사람의 중계만 하기때문에 거래는 당사자들의 계좌를 통해 직접 거래되는 것이다.

 

Blockchain Exchange Alliance는 모든 가상화폐거래소가 사용할 수 있는 호환가능한 코인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가상암호화폐시장에서 BXA라는 코인을 등장시켰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BXA는 이를 가능케 해줄 R1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BXA 리더

1) 리더 (Leader)

김병건 (Dr. Byung Gun Kim)

#BK컨소시엄 회장 #빗썸최대주주 #BK성형외과 #투자의신 #비트컴퓨터 #휴젤

 

토니 선 (Tony Sun)

#블록체인기술회사  원루트(OneRoot)회장

 

2) 리더그룹 (Leader Group)

Blockchain Exchange Alliance (블록체인 익스체인지 얼라이언스)

#베잔트(Bezant)


3) 기술회사 (Research & Development Institute)

OneRoot Network (원루트 네트워크)

#R1프로토콜

 

 

BXA 상장 거래소

현재(2019.2.2 기준)까지, 아래 6개의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이 거래소들을 통해 BXA코인 거래가 가능하다.

 

1. Allcoin (올코인)

2. BCEX Global (BCEX 글로벌)

3. BitMax.io (비트맥스)

4. Coinw (코인W)

5. LBank (엘뱅크)

6. MINEEX (마이닉스)

 

 

BXA 목적과 방향

페이먼트 코인(Payment Coin)이 되서, 원화, 달러, 파운드 등의 실물화폐 자체를 대신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가 음식점에서 밥을 먹고 계산을 할때, 지갑에서 돈을 꺼내는 경우보다 카드로 계산을 할 때가 더 많다. 그리고 주식거래를 할때도 온라인으로 거래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우리는 돈을 쓰긴하지만 실물 화폐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니, 카드 결제처럼 실물이 필요없는 환경의 거래라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돈을 따로 만들어서 사용하자는 것이 BXA 코인의 목적이며, 이것이 바로 페이먼트 코인으로 분류는 이유이다.

 

 

BXA 와 다른 코인 비교

요즘 등장하는 다른 많은 가상암호화폐들을 보면, 특정분야에서 사용될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코인들이 정말 많다. BXA도 마찬가지이다. 이해를 위해 아래 몇 가지 예시를 들어본다.

 

- BXA(Block Exchange Alliance) : 거래소

- TRX(Tron) : 게임, 콘텐츠

- COSM(Cosmo Chain) : 화장품

- BZNT(Bezant) : 콘텐츠

 

예시를 보면 눈치를 챌 수 있듯이, 사실상 BXA가 결제 솔루션이나 페이먼트 코인이라는 것은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아보인다. 모두가 각 분야에서 사용가능한 결제를 위한 솔루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BXA가 기존 결제 수수료 3~8% 1%로 낮추겠다거나 페이팔, 웨스턴, 유니온, 비자, 마스터카드 등의 세계규모의 거래시스템을 활용하겠다는 것은 다른 코인들도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BXA의 가장 큰 특이점 중 하나는 거래소를 대상으로 하고 등장했다는 것이다. 돈이 쓸모있으려면, 유동성이 있어야 한다. 여기 저기서 계속해서 쉴틈없이 움직여야 한다는 말이다. 가상화폐거래소는 24시간 항상 각종 코인들이 초등학생인지 대학생인지 아니면 외국인인지 신용불량자인지 외국인 노동자인지도 모르는 알수 없는 사람들이 여기 저기서 때로는 대량으로 때로는 소량으로 미친듯이 거래되고 있는 중심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정말 의도하는 방향대로 유동성 있게 거래소를 중심으로 활성화가 잘 되는지를 주의깊게 봐야한다.

 

 

BXA 탄생 스펙

기반 플랫폼 : 이더리움(ERC-20)

총 발행량 : 20,000,000,000(200억개)

 

 

BXA 탄생 지점

BXA 코인은 막 가상화폐시장에 등장한 초입이기 때문에, 백서나 사이트에 작성된 내용을 그대로 믿기에는 아직 섣부르다. 그래서, 200억개의 BXA 코인이 제조된 후, 가장 처음 어디에 짱박아두고 시작하는지 살펴보려 한다. 백서(White Paper)를 보면, 200억개의 BXA코인은 아래처럼 배분된다고 한다.

 

프라이빗 세일 15% (30억개)

초기 투자자 15% (30억개)

전략 파트너 20% (40억개)

BXA 10% (20억개)

BXA 15% (30억개)

BXA 미사용 20% (40억개)

마케팅 5% (10억개)

 

프라이빗 세일은 "오렌지블록"을 단독 총판으로 해서 국내가 아닌 해외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진행했으며, 이 코인들은 10개월간 보호예수기간을 적용한다고 한다. 사실 이부분에 대해 얘깃거리가 조금 나오고 있다. 어떤 기관에게 어떻게 유통되었는지가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BXA 미사용분은 10개월동안 사용되지 못하도록 락업(Lockup)되어 있는 상태이고, BXA코인이 공식적으로 ICO되는 날 이후로, 조금씩 풀리면서(Lockdown) 10개월 이후에는 20%(40억개)가 전부 사용가능한 상태로 풀린다고 한다. 참고로, 3달동안 5%, 4달동안 10%, 2달동안 15%씩 풀린다고 한다. 아마 스마트컨트렉트(Smart Contract)에 그렇게 풀리도록 프로그래밍 해두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제 앞으로 이 200억개의 코인이 어떻게 얼마나 어떤 사람들에 의해 움직이고, 주로 이 코인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 사람들이 계속 잘 사용할수록 그만큼 안정적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개인 투자자한테는 유통을 하지 않고, 각국의 규제를 존중해서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한다. 그리고 BXA 한국에는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마 거래사이트로 유통된 20억개는 에어드랍으로 사람들에게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BXA 탑재 기술

BXA 2가지 거래시스템을 제공한다. 하나는 각종 규제들을 고려해서 만든 리플(Ripple)과 같은 중앙형 거래시스템인 DCEX이고, 다른 하나는 복잡한 규제들보다는 보안, 안전, 편의성들이 더 중점인 비트코인(Bitcoin)과 같은 탈중앙형 거래시스템인 DDEX이다.

 

1) DCEX (Distributed Centralized Exchange, 분산형 중앙화 거래 시스템)

각 지역의 법정 규정을 따라야 하는 지역간 거래를 해야하는 고객들을 위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8가지 레이어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너무 많으니 그 중 4개만 살펴본다.

 


[Security <-> API <-> Business <-> Support]

 

위와 같은 구조이며, 아마도 네트워크 엔지니어는 Security Layer, 프로그램 개발자는 API Layer를보고 개발하는 형태일 것이다. 각 레이어를 간단히 설명하면, Security LayerIDS(침입차단시스템), Firewall(방화벽) 등의 네트워크레벨의 보안을 다루는 영역이다. API Layer은 개발자가 BXA플랫폼 위에서 디앱(dapp)을 만들거나 어떤 다른 프로그램을 BXA플랫폼과 연동하기 위해 연결할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 위한 API(=SDK, Class, Function, Value 등을 포함)를 다루는 영역이다. Business LayerUser(사용자), 거래(Exchange), OTC(Over the Counter, 장외시장) 등의 BXA플랫폼 위에서 운영되는 사업에 관련된 내용을 다루는 영역이다. Support LayerNotification(알림), Logging(로그기록), Wallet(지갑), Verifing(검증) 등의 BXA플랫폼 위에서 운영되는 내용중 Business Layer 내용을 제외한 내용을 다루는 영역이다.

 

2) DDEX (Distributed Decentralized Exchange, 분산형 탈중앙화 거래 시스템)

DDEX는 이미 출시된 다른 퍼블릭 블록체인(Public Blockchain)들처럼 탈중앙형 시스템이다. 백서에 따르면 현재, 이더리움 기반의 DDEX 거래소(빗썸을 말하는 것 같음)에 런칭되었고, EOS NEO 등의 블록체인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이오스나 네오기반의 DDEX 거래소들에도 런칭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 같음)

 

DDEX BXA에서 만든 DDEX R1 프로토콜이라는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는 점과 이 프로토콜을 직접 개발하고 있다는 점과 마지막으로 이 프로토콜이 꾀 괜찮은 것 같은 느낌이라는 점을 알아두어야 한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DDEX R1프로토콜 구조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Relayer Layer는 중간 전달자로, 오프체인(Off-Chain, =BXA 블록체인이 아닌 다른 블록체인)경우 사용되는 영역이다. Third-Party Exchange는 빗썸(bithumb), 바이낸스(binance) 등의 모든 거래소들을 말한다. R1 프로토콜을 따르고 있는 모든 거래소는 이를 BXA DDEX를 사용할 수 있다.

 

[참고] R1 프로토콜(R1 Protocol)은 가상화폐시장에서 다른 코인(ex, 비트코인, 이더리움)들과 거래할 수 있는 규칙으로 원루트(One Root Network)에서 만든 일종의 표준 규칙이다.

 

[참고] 프로토콜(Protocol)은 어떤 목적을 위해 잘 만들어놓은 서로가 누가 될지 모르는 PC들이 서로간 통신이 가능하도록 규칙을 정의한 것을 말한다. 참고로,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문서전송의 HTTP, 파일전송의 FTP, 팀뷰어(Team Viewer)가 사용하는 PAKR, SRP 등 모두 공개된 프로토콜이라는 규칙이기 때문에 모두가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3) OBFT 합의 (OBFT Consensus Algorithm)

BXA 블록체인의 합의 알고리즘은 OBFT(Open Byzantine Fault Tolerance)이다. BXA 토큰을 BXA 블록체인에 운영되는 합의 노드 클러스터(Consensus Node Cluster)를 선택해서 스테이킹(Staking)하고 이들에 의해 합의 되는 구조이다. 참고로, OBFT에 대해서는 자료가 별로 없어서 더 찾아봐야 할 것 같다. BXA 블록체인 내에 존재하는 합의 노드 클러스터는 아래처럼 Proposal 노드, Endorse 노드 그리고 Commit 노드 3가지가 있다.

 


 

[합의 과정]

1) Proposal Layer는 랜덤(randomly)으로 Proposal 노드를 생성한다.

2) Proposal 노드는 트랜잭션 풀에서 트랜잭션 하나를 가져와서 Endorse Layer로 전송한다.

3) Endorse Layer는 트랜잭션의 유효성을 검증해서 블록(block)을 만든다.

4) Endorse 노드는 검증된 결과인 블록을 전체 네트워크에 (broadcast) 뿌린다.

 

[참고] 합의 알고리즘PoW, PoS, BFT, PBFT 등의 다양한 알고리즘들이 있으며 블록체인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BXA 제품


TouchB(터치비)

전자결제 시스템인 키오스크(Kiosk) 제품이다. 빗썸(Bithumb)에서 2018년부터 출시한 제품으로, 현재까지 한솥 도시락(hansot), 더벤티(The Venti), 쥬씨(Juicy) 등에 설치되어 있다. 이곳저곳 자료들을 살펴보니 TouchB 인프라가 계속 확장되고 있는 것 같고, 이 제품이 아직 BXA Network를 사용하는 것 같지는 않다.하지만, 백서(White Paper)에는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작성되어 있기 때문에, 2년내에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참고

§ BXA : https://www.bxa.com/

§ R1 Protocol : https://www.r1protocol.com/

§ OneRoot : https://www.oneroot.io/

§ BXA White Paper : https://cdn.bxa.global/whitepaper.pdf

§ BXA 토큰 개인투자자 관련 기사 :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52509

§ BXA 토큰 기관투자자 관련 기사 : http://m.thebell.co.kr/m/newsview.asp?svccode=00&newskey=201812270100043760002682